7월 전시 여행, 이번 달에 방문하면 좋을 전시 추천 Top3

안녕하세요. 여행 유목민입니다.

여름이 시작됨과 동시에 장마철도 오며 습하고 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지쳐가지만 예술과 문화를 즐기기에 완벽한 시기가 돌아왔네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7월 전시 추천 TOP3.

7월은 다양한 도시에서 특별한 전시들이 개최되는 달로, 예술 애호가들에게는 새로운 발견과 감동의 순간이 가득한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달에는 독특한 주제와 형식을 가진 전시들이 많이 열리고 있으니 제가 제안해드리는 Top3의 전시 외에도 많은 전시들을 찾아보고 관람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1. Store : In and Out

장소 : 레이블 갤러리

위치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26길 31

날짜 : 2023.07.13 – 2023.08.25

설명 :

김누리, 박인선 작가의 2인전입니다.

김누리 작가의 [상점의 초상], 박인선 작가의 [사물로 쓰는 기록]은 모든 것이 빠르게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소중하고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람들이 없어지고 흩어짐과 동시에 새로운 것, 새로운 인연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이 세상에서 그때 그때의 일상, 사물, 인연들을 기억하기 위해 그린 그림들입니다.

레이블 갤러리_김누리 작가 [상점의 초상]
새로운 장소, 새로운 인연에 빠르게 익숙해 지고, 한편으로는 익숙해질 겨를없이 사라지기에 기억하려 노력하지 않으면 잊혀질 것들이 많기에 처음 마주했던 그 모습을 기억하고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이켜 잊어버린 것은 없는지, 잊고 산 적은 없었는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전시인 것 같습니다.

사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는 이 시점에 내가 좋아햇던, 맛있게 먹었던, 이뻤던,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을 받았던 등등의 각자에게 이야기 또는 의미가 있었던 사물들이 물건이 사라졌다고 의미도 같이 잊혀진건 아닌지, 아니면 잊혀진 것 조차 몰랐던 건 아닌지 인식조차 못할 수도 있겠죠.

레이블 갤러리_박인선 작가 [사물로 쓰는 기록]
[상점의 초상], [사물로 쓰는 기록]을 바라보면서 여러분들 스스로도 현재까지 오기에 잊었던, 잊은 기억들은 없는지, 소중했던 의미 조차 잊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2. Grand Art Celebration

장소 : 그랜드 하얏트 서울 갤러리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소월로 322 그랜드하얏트 서울 로비

날짜 : 2023.07.10 – 2023.08.20

설명 :

고전 명작에 현대 미술을 접목시킨 대표 현대미술 아티스트 3인 배준성 작가, 김홍식 작가, 유의정 작가의 전시입니다.

배준성 작가는 ‘렌티큘러 회화의 선구자’라고 불려질 만큼 세계 3대 아트페어(영국 프리즈 아트페어 / 스위스 아트 바젤 / 프랑스 피악 아트페어)에서 주목을 받아 온 작가입니다.

‘렌티큘러’에 대해 짧게 설명드리자면 보이는 각도에서 다른 이미지가 보이도록 만든 것을 뜻합니다.

트리니티서울_배준성 작가

김홍식 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 바티칸 미술관 등 국내외 내노라 하는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전시를 한 작가로 전 세계 유명한 미술관, 박물관에서 포착한 순간 순간들을 카메라에 담아 프레임 속에 기록하는 작가입니다.

명작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그 사람들을 바라보는 전지적 작가의 시선을 사진에 담아내며, 사진 속 황금빛 프레임을 매개로 무한히 이어지고 중첩되는 시설들의 시공간을 연결하죠.

트리니티서울_김홍식 작가

유의정 작가는 도예 작품들을 선보이는 작가로 전통 도자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였습니다. 한국의 청자, 백자 위에 화려한 색상의 패턴을 콜라주 하거나, 흘러내리는 형형색색의 유약이 과감하게 흘러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트리니티서울_유의정 작가

정교하게 구워낸 도자 위에 코카콜라, 마릴린 먼로 등 유명 브랜드 및 캐릭터들이 조합되어 있는데, 서로 다른 시대의 이질성이 한 작품안에 공존하는 생각의 전환을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3. Between The Lines

장소 : LG사이언스파크 LG U+ 1F웰컴 라운지(마곡사옥)

위치 :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71, LG유플러스 Gallery C

날짜 : 2023.07.03 – 2023.09.01

설명 :

김지혜 작가는 이미지가 지닌 본질적 가치와 진정성이 빠르게 변해가는, 왜곡과 변형이 일어나는 디지털 시대에 현실에선 볼 수 없는 공간을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이나 파라다이스를 표현하였습니다.

김지혜 작가의 작품들은 디지털 작업화 된 작품들로 도시 속 찰나의 순간들을 사진 속에 담아 픽셀들을 물감의 입자라 생각하고 사진 속 도시들 사이에 있는 도시인들의 복합적인 관계들을 수많은 레이어들로 표현한, 유동적인 기하하적 배열을 통해 경쾌하지만 때로는 긴장감 가득한 도시의 표정을 담고있습니다.

트리니티서울_김지혜 작가
트리니티서울_김지혜 작가

7월은 예술과 문화를 즐기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더운 날 실내에서 시원하게 독특한 주제와 형식의 전시들을 차분히 즐겨보는 것을 어떨까요?

이 전시들을 놓치지 말고 방문하셔서 예술에 색다른 세계에 몰입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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